
우선, MJB는 Band-in-a-Box™와 같은 반주 프로그램으로 재즈반주만을 지원하는 어플이다.

개발중단이 안타까운 MJB..
조금은 무겁고 복잡한 Band-in-a-Box™와는 다르게 가볍고 심플한 구성으로 사용이 간단하다.

MJB의 메뉴바
우선 메뉴를 보면 Play, Stop 버튼과 함께 Counter 란이 있어 박자를 체크할 수 있다. 그 밑으로는 Tempo를 적을 수 있는 부분과 리듬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MJB에서는 Swing, Bossa Nova, Jazz Walts 세가지의 리듬 패턴을 제공한다. 세가지 패턴들이면 연습용으론 충분하다.
익숙한 코드들을 입력하는 것으로 반주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 유명한 재즈 스탠더드 곡인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를 선택했다.
코드를 입력할 떄 F5를 입력할 경우 가능한 코드를 보여준다. 예를들면 Eb을 입력할 경우 다음과 같은 코드들을 보여준다. 분수코드 역시 포워드 슬래쉬를 이용해 입력이 가능하다!

제작자의 세심한 배려..

이와 같은 코드들이 있다!
입력한 후에는 간단한 화살표로 칸을 옮겨 나머지 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기본적인 조작은 간편해, 한 두번 사용해보면 금새 익힐 수 있다. 연속적인 코드의 경우 공란으로 남겨두면 자동적으로 이전의 코드를 연주한다.

간편한 방향키 조작
또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단순히 마디를 클릭하고 드래그 함에 따라 박스를 묶을 수 있고, 묶여진 부분을 맥의 기본적인 단축키를 활용해 복사, 잘라내기 그리고 붙여넣기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반복이 많은 곡에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dit-Set Chorus를 통해 Chorus의 선택이 가능하고, 코러스의 반복 횟수 또한 설정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코러스별 반복 설정이 가능하다.
바로 밑의 메뉴를 통해 섹션마크를 남기는 일도 할 수 있으나 A와 B 밖에 지원이 안된다.

A'는? B'는? C는? !!!
이렇게 대충 만들어 놓으니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의 코드가 전부 완성되었다.
그리고 Play 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미디 반주가 재생된다. 따로 미디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은 이 어플의 장점이다. 미디파일을 첨부했으니, 들어보실 사람은 들어보시라.
MIDI
저장된 파일은 언제든지 다시 불러서 에딧이 가능하며, Band-in-a-Box™의 문서와도 언제든지 호환 가능하다. 프린팅 역시 가능하며 프린트 되는 문서는 깔끔하게 보여진다.

프린팅 페이지 샘플
Preferences 채널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먼저 Chord Editor 창의 폰트 역시 바꿀 수 있다.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Real Book에서 쓰이는 폰트를 찾을 수 있는데,(물론 상용이다.) 이와 같은 폰트들은 멋스러움을 더할 것이다. 또한 MIDI의 음색이 조절 가능하다. 이는 외장 미디 디바이스의 음원을 이용하거나 따로 큐베이스 같은 시퀀싱 프로그램의 미디 채널을 이용하는 것 같은데, 나는 퀄리티에 부족함이 없기에 따로 미디 디바이스를 연결하거나 조절하지 않았다.

무려 드럼의 벨로시티도 조절 가능하다!
미디에 관한 부분은 다음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MyJazzBand는 2005년 Ako Choi라는 디벨로퍼에 의해 만들어진 어플이다.
간단한 사용법과 깔끔한 메뉴, 그리고 그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는 맥을 사용하는 그렇지만 Band-in-a-Box™와 같은 비싼 어플리케이션을 지불할 여력이 없는 재즈 뮤지션들에게 좋은 선택이다.
비록 이 어플은 개발중단 되면서 더 이상의 지원은 없고, 구입할 수도 없지만 여전히 우리는 데모버전을 잘 이용할 수 있으니 아쉽긴 하지만...
이 글을 읽은 기타리스트들은 모두 이 양반에게 다시 개발을 하라고 메일이라도 한통씩 보내보자. 혹시 모르니까?! "akochoi(at)shaw(dot)ca"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같은 개발자가 만든 T2G라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적어보겠다.




